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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 2회 기업사랑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경제 5단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메리츠화재와 현대카드 캐피탈, STX, 동양매직 등 기업 관계자 4000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GS건설은 105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해 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
손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기업경영을 마라톤에 비유하면서 "경제 위기를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기업에 대한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때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도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경제위기 극복과정은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 없이는 완주할 수 없는 마라톤 경기와 같다"며 "기업인의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함께 근로자,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제위기 극복의 레이스를 완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회 기업가정신주간(10.26~11.8)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마라톤대회는 하프와 10km, 5km 등 3개 코스로 진행됐다. 하프 코스에서는 최진수 씨와 이경화 씨가 각각 남녀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기금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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