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업무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외부평가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8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감독평가위원회를 통해 감독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 전문가들의 의견을 감독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국내 및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감독 업무설명회(FSS SPEAKS)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학계 3명과 전문연구기관 3명, 법조계 1명, 소비자기구 1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금융감독평가위원회의 위원장은 외부 위원 중 호선으로 정한다.
이달 중 1차 금융감독평가위원회가 열리며 ▲감독업무(인허가·등록심사·감독관련) ▲검사업무(검사·조사·감리관련) ▲민원업무(민원·분쟁조정관련) 등 3개 부문별로 간사를 1명씩 선임하고 간사들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를 통해 세부평가기준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1년에 두 번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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