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10일 국회본회의 경제분야 질의에서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감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알려달라고 하자 "소득세 세율을 내년에 인하하는 것은 다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총리로서의 생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러나 "투자 부진 막기 위해 법인세 단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감세와 관련해서 토론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세제개편안에서 소득세는 최고구간(8800만원 초과) 세율은 2% 포인트, 가운데 구간(1200만~4400만원, 4400만~8800만원)의 세율은 1%포인트씩 내년부터 내리도록 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