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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W620(사진)’을 다음주 초 프랑스ㆍ 호주ㆍ 싱가폴 등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 상의 다수와 교류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출시지역은 내년 1분기까지 20개국 이상으로 확대된다.
신제품에는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 베보, 트위터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있다. SNS 매니저를 이용하면 자신의 SNS사이트에 메시지 및 사진 등을 쉽고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푸쉬 이메일, 3인치 전면터치스크린, 숫자버튼이 포함된 5라인 쿼티 키패드 등이 채택됐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인 LG GW620은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휴대폰 문화로 급부상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기능을 최적화 한 폰"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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