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포스코센터 직원 대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김장 김치 담기에 동참했다.
이 날 담근 3000여 포기의 김치는 11일 포스코 임직원들이 평소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암요양원을 비롯해 350여 빈곤 가정과 12개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임직원들이 사외강연에서 받은 강연료 기탁금과 승진축하 화훼 경매 수익금, 직원들의 지식마일리지 기부금 등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다.
특히 이번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법인카드 마일리지 적립금을 활용했다.
정 회장은“이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포스코 임직원의 생활이 되었다”며 “나눔의 문화가 전 포스코 패밀리 차원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회장 부부를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스데이타∙포스코파워 등 8개 출자사 임직원 및 가족, 범우화학∙우진일렉트로나이트∙서울엔지니어링∙대원인물 등 서울지역 4개 공급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