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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100년 기업) 입사 때부터 사회공헌 DNA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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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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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신입사원들은 입사와 동시에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진은 지난 7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사랑의 구두닦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대한생명에 입사한 직원들은 사회 첫 걸음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

실제로 대한생명은 신입사원 및 신입 보험설계사(FP)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포함시킨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보험의 기본정신을 체험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성취감을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입사와 동시에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7월 입사한 신입사원 22명도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구두닦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팀은 350켤레의 구두를 닦고 또 다른 팀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안마하면서 말벗이 됐다. 시설청소와 점심식사 배식도 거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반경현(남, 26)씨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 몇 십 켤레나 되는 구두를 닦느라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 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현업 부서에 배치된 후에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한생명 '사랑모아 봉사단'의 일원이 돼 연간 20시간(총 근무시간의 1%) 이상을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단체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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