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1년만에 1889억 벌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출시 1년만에 1889억원을 벌어들였다. 총제작비가 23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불과 1년만에 투자 대비 8배의 수익을 거둬들인 셈이다.

지난 해 11월 11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 게임은 '리니지'를 잇는 엔씨소프트의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란 점에서 서비스 전부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게이머들의 관심은 곧 흥행으로 이어졌다. 서비스 시작 닷새 만에 동시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엔씨소프트측의 설명이다.

게임전문조사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도 5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국내 뿐 아니다. 중국과 미국 등 총 60여개국에 서비스 되며 글로벌 히트게임임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9월 22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북미 지역에선 패키지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인기를 등에 업고 불과 1년만에 1900억원대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또 '리니지' 시리즈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핵심 캐시카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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