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시카코 건축대전서 수상

현대엠코는 최근 미국 시카고 문예박물관이 주최한 '시카고 국제건축대전'에서 지난 8월 준공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과 '디자인센터' 건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전세계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매해 12월까지 완공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1000여개의 설계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총 97개 건축물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국에서는 현대엠코가 출품한 단 1개의 건축물이 수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수상을 한 KMA와 디자인 센터는 대지면적 8만5800㎡ 대지에 세워진 지상 3층 건물로 한국적 멋을 살린 전통 보자기문양과 문풍지문 문양을 본 떠 지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이 건물은 디자인 경영을 강조해 온 기아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지난해말 미국 오렌지카운티 건축가 협회의 심사위원장이었던 시저 펠 리가 ‘당대 최고’라고 평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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