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테디베어 인형을 만드는 행사를 개최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가운데)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힘을 보탰다. |
포스코건설은 사업그룹·현장별로 사내 봉사단을 운영한다. 지난 2004년 12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74개로 시작한 봉사단은 어느 덧 90개로 늘었다.
이들은 올해에만 5만여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으로 포스코건설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 내용도 한 겨울 눈을 치워주거나 논에 물을 대는 등 각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선사업그룹의 '원정수이설 현장' 봉사단은 매월 복지시설을 방문해 독거노인, 지체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목욕 및 급식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사업그룹의 '신에사랑' 봉사단은 매년 농번기에 일손을 보태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내 소규모 봉사단과는 별도로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부터 '난치병아동돕기 희망브릿지' 캠페인을 펼쳐 전국의 난치병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난치병아동의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대학생봉사단 '희망브릿지'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총 2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봉사단은 서울과 부산에서 신경섬유종·백혈병 등으로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는 난치병아동을 찾아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테디베어 인형을 만들어 서울삼성병원 소아과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그 가족 약 400명이 동참해 400여개의 인형을 만들고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작성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