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실시한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명단을 오는 13일 국토부(www.mltm.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는 총 5633명이 응시했다. 이중 454명이 합격해 8.1%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6.7%의 합격율보다는 약간 높아졌다.
최고 득점자는 부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곽고일씨(32세)로 300점 만점에 230점, 평균 76.7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만 28세의 이은정씨, 최고령자는 만 54세의 임인옥씨였다.
여성합격자는 총 80명으로 합격예정자의 17.6%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5.6%(59명) 보다 2% 늘었다.
한편 합격예정자는 건축사예비시험합격증 사본·경력증명서 등을 오는 20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합격자는 이들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내년 1월 8일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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