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2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홍콩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리스크(Asia Risk)' 주최 '제10회 Asia Risk Awards'에서 국내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리스크는 리스크 관리와 파생상품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지다. 국민은행은 올해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수상한 셈이 됐다.
국민은행은 보수적인 신용정책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낮은 부실채권(NPL)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유동성위기관리대책(Contingency Plan)을 수립하고 정부 보증없이 커버드본드를 발행해 유동성 위기상황에 사전적으로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핵심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신상품 시장리스크 평가모델 구현과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를 개선한 점도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리스크는 매년 리스크 관리부문에서 소속 국가를 대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금융기관을 선정해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앞으로도 모니터링 체제 강화, 위기상황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써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리스크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뱅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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