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무역협회 "상생의 길 모색하자"… 선·화주 워크샵

해상 운임료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한 자리에 마주 앉는다.

선주협회는 무역협회와 오는 17일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선·화주 워크샵'을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해운 및 무역업계 실무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하며, '해운위기 극복과 발전적 선하주 상생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하영석 계명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대량화물 관련 선·화주 상생방안'에 대해, 노성호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실장이 '2010년 세계 경제 및 수출 전망'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기선 분야와 △부정기선 분야로 나뉘어 해운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교환을 비롯해 화주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분임토의를 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선·화주 워크숍은 선·화주간 협력관계 증진과 해운물류 정보교환을 통해 공존공영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선주협회와 무역협회가 정례적으로 공동 개최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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