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자리 통합시스템 구축

인천지역 군‧구와 기업, 대학과 연계한 '일자리 통합시스템'이 이달 말까지 구축된다.

12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인천시내 8500여개 기업의 업체별 매출 및 복지상황, 구인 현황을 비롯한 취업교육 정보 등을 총망라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인하대와 인천대, 인천시내 10개 군‧구와 연계돼 지자체와 대학별 교육훈련 및 재취업, 생산직과 비정규직 인력채용 등에 대한 통합정보가 실시간으로 구직자에게 제공된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내년 이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외국의 대학과 연계, 해외의 우수 인력과 취업정보를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일자리 통합시스템은 구직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종의 기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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