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100년기업) 장애인 복지카드 수익, 장애인 위해 기부

   
 
신한카드는 지난달 20일 보건복지가족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복지기금 30억97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왼쪽 두번째),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장애인 복지카드로 발생되는 수수료 수익 가운데 일부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20일 장애인복지기금 30억9700만원을 보건복지가족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6차례에 걸쳐 총 214억2900만원을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전달했다.

이 기금은 신한카드가 발급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카드'의 신용판매취급액 0.2%를 적립해 조성됐다.

카드사의 주수입원인 수수료 수익을 복지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장애인 복지카드는 2001년 신한카드에 보건복지가족부의 '장애인 LPG 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등록증과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해 발급하고 있는 카드다.

현재 약 61만명의 장애인이 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 카드의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은 장애인관련법 제·개정 지원, 장애 대학생 및 청소년 자조 모임 지원, 장애인 관련 학술연구사업 지원, 장애인 정책 개발 등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업계 리딩 카드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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