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100년기업) '푸른 싹'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삼성카드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청소년 신용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최중수 삼성카드 전무(오른쪽)과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연맹과 6번째 공동 신용캠페인 약정식을 가졌다.

삼성카드의 사회 공헌 활동은 '푸른 싹'과 '꾸준함' 두 가지 키워드로 대표된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일회적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삼성카드 사회공헌의 핵심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한번에 거액을 내놓거나 대규모 이벤트성 행사를 마련해 잠깐 언론과 사회의 관심을 끌기보다 임직원들과 고객들의 정성을 모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사회공헌에는 기업의 작은 이윤추구를 넘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기본 이념이 담겨 있다"며 "그래서 임직원들과 고객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 싹 키우기' 캠페인은 삼성카드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이다. 푸른싹 키우기 캠페인은 몇몇 직원들이 벌인 모금활동에서 시작됐다. 삼성카드는 자발적인 직원들의 기부·봉사활동을 조직화하면서 2003년부터 이를 '푸른싹 키우기' 캠페인으로 정립했다.

이 캠페인은 사랑의 펀드, 골든벨 장학 사업, 청소년 신용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랑의 펀드는 기존 모금 운동과 달리 고객과 삼성카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차별화된 모금 운동이다. 기부자는 '희망 키우기', '나눔 키우기' 등 5개 부문 가운데 희망하는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백혈병 어린이 돕기 뿐만 아니라 결식 아동 지원, 빈곤 아동 장학 사업, 다문화 가족 후원 등 다양한 불우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이 펀드는 백혈병 아동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2003년 3월부터 시작됐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결제와 포인트 결제로 모은 기부금이 최근 10억원을 넘어섰다.

또 삼성카드는 청소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KBS '도전 골든벨'을 후원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도전 골든벨' 후원은 올해로 9년째 계속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골든벨을 울린 학생에게 대학 등록금과 해외 배낭여행 연수비를 지원하고, 골든벨을 울린 학교에는 PDP TV를 제공하고 있다. '최후의 1인'에게도 골든벨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4명이 골든벨을 울렸고, 최후의 1인을 포함한 240명이 골든벨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삼성카드는 '건강한 신용사회 만들기'를 위해 청소년 신용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카드는 1997년 9월 PC통신을 이용해 청소년 소비문화 정보 제공, 청소년 문화카드 발급, 청소년 소비교육, 건전 소비문화 캠페인 등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청소년 신용교육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삼성카드는 청소년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사이버 알뜰장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알뜰장터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 소비생활 상담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삼성카드는 청소년들에게 소비심리와 건강한 소비문화, 현대 소비문화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교육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카드는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은 지속성이 제일 중요하다"며 "삼성카드는 그동안 펼쳐왔던 사회공헌 사업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해 우리 사회에 기부·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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