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이날 안양 본사에서 원유펌프 냉각기 국산화 성공 기념식과 함께 약 50만 달러에 이르는 외화 예산절감과 냉각시스템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유펌프 냉각기 국산화는 공사 여수기지에서 출하작업 중 원유펌프 온도상승에 따른 출하작업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냉각장치를 설치하는 것.
이번 국산화 작업을 위해 공사와 KPHE(주)는 약 8개월동안 외산 냉각기에 대한 철저한 기술분석과 국산화 실패요인 사전제거 등의 작업을 벌여왔다.
공사는 이번 냉각기 국산화 성공을 통해 석유 비축기지 운영능력을 극대화하고 대당 가격이 7000만원에 달하는 외산자재를 약 1500만원에 개발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KPHE(주)는 원유저장공동 출하펌프 냉각시스템에 대한 국내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해 향후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 12일 한국석유공사 백문현 비축사업본부장(오른쪽)과 KHPE(주) 곽병영 사장은 원유펌프 냉각기 국산화 성공 기념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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