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게임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결승전을 중국 청두 소재의 컨벤션 센터 '세기성 신 회전 중심'에서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WCG는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해 9회 째를 맞았다.
이번 WCG 2009 그랜드 파이널 개막식엔 세계 65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과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 거홍린 청두 시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대회 메인 스폰서로 경기 진행에 필요한 PCㆍ모니터ㆍ노트북 등을 지원한다.
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WCG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인 '삼성 모바일 챌린지'를 위해
'옴니아Ⅱ' 등 최신 휴대폰을 제공한다.
박근희 중국 삼성 사장은 개막식에서 "IT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선수들이 삼성 제품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LED TVㆍ넷북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더불어 최신 휴대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삼성 모바일 전시관을 설치해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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