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한글 인식하는 똑똑한 ‘올 뉴 SRX’

   
 
캐딜락 올 뉴 SRX/GM코리아 제공

캐딜락 '올 뉴 SRX'가 한글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한글 음성을 인식한다. 

GM코리아는 "올 뉴 SRX는 뉴GM의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인 '엡실론(Epsilon)'을 최초로 적용 받은 캐딜락 차량으로 한글화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탑재했다"고 13일 밝혔다.

계기반을 포함한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통합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팝업 LCD터치스크린'에도 완전하고 시인성이 뛰어난 한글 메뉴가 적용 된 것.

수입차 업체 최초로 ‘한글 음성 인식 시스템’도 탑재했다.

음성으로 LCD 화면 조정, 오디오 시스템 작동,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을 통한 전화 발신 등을 명령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안내와 각종 음성 명령의 도움말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가 정확하고 안전하게 목적지를 향해 운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편리하게 한글 음성 명령을 학습할 수 있도록 보조해 준다.

GM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한글화 시스템 적용 노력은 캐딜락이 한국 자동차 시장의 잠재성과 가치를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올 뉴 SRX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테크놀로지와 편의사양, 기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DIC)'는 운전자가 차량과 관련된 각종 정보 및 세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필요시 경고 메시지의 전달, 전후방 주차 센서, 보안 시스템의 설정 등에도 활용된다.

'팝업형 LCD터치스크린'은 평상시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안전 시야 확보와 같은 필수 상황에 자동 상향으로 솟아 오르도록 설계됐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풍부하다.

캐딜락 '올 뉴 SRX' 프리미엄 모델은 '뒷좌석 탑승자용 8인치 플립형 듀얼 LCD'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2개의 8인치 WVGA 풀 컬러 LCD, 2개의 무선 헤드폰, 리모트 컨트롤 그리고 AUX 연결 단자를 포함한 독립형 컨트롤 모듈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들은 독립적으로 설계돼 탑승자들이 각기 다른 미디어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비디오 게임기나 캠코더를 연결해 원하는 컨텐츠를 작동할 수도 있다.

한편 캐딜락 '올 뉴 SRX'는 지난 2006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기존 구형 모델과는 다르게 완전히 탈바꿈한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새롭게 장착된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 및 전자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을 포함한 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은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계절 및 노면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드라이빙 환경에서 최적의 핸들링과 안정성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

새로워진 캐딜락 '올 뉴 SRX'는 오는 16일 국내 출시된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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