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조선호텔, 세계 100대 호텔 선정


서울 신라호텔과 웨스틴조선호텔이 세계 100대 호텔에 포함됐다.

13일 두 호텔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발간되는 금융 월간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12-1월호가 발표한 '2009년 세계 100대 베스트호텔'에 신라가 58위, 웨스틴조선은 75위에 랭크됐다.

신라는 작년 80위에서 22계단 상승했고, 웨스틴조선은 작년 100위에 턱걸이했다가 이번에 25계단 도약했다.

웨스틴조선은 올해로 4년 연속, 신라는 3년 연속 100위 안에 들었다.

두 호텔은 레스토랑 이노베이션, 디지털 TV 안내, 무선 인터넷통신망 설치, 조깅코스, 프라이빗 뱅킹 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부단히 개선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 월간지는 지난 1981년 이후 매년 해외 여행과 호텔 투숙 경험이 풍부한 세계 27개국의 고위직 금융인 15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호텔을 조사, 연말에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1위 호텔은 이탈리아의 포시즌 밀라노가 차지했고,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하얏트상하이가 2위, 프랑스 파리의 파크하얏트파리가 3위에 올랐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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