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16일과 17일 양일간 651억 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물에 나온 88개 기업들 중에서 84개의 공매는 최초 매각 예정가의 80% 수준에서 진행된다. 매각 대상에는 파크랜드, 신동아종합건설, 미래반도체, 태아건설, 인희 등이 포함됐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한 정부소유 주식으로, 캠코가 정부 위탁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입찰은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가능하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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