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현장체험 본격 시작"

민생버스 시작으로 현장 정치 본격화
이강래 "4대강 사업 야당 연대할 것"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6일 "국내의 일련 상황을 보면 민주당이 과감한 변화를 한다는 것에 확신을 가졌다"며 "오늘부터 민주당의 과감한 변화에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3박 4일 간의 일본 방문의 성과를 밝히며 "국내도 국외도 직접 만나고 대화하고 현장을 체험하는 것이 대단히 소중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도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을 항상 했는데 역시 현장에 가는 것이 대단히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민생버스 출정식을 시작으로 역동적이고 기민한 민생정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지금 한나라당의 여러 고위 당직자들이 예산안을 회기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민주당도 예산안이 빨리 처리되기를 희망하지만 제출된 자료로는 도저히 예산심의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자료 제출을 촉구하며 " 4대강 사업 관련해서 다른 당과 연대할 것이다"면서"자유선진당,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다른 야당과도 4대강 사업관련해서는 세종시와 마찬가지로 공동 투쟁·공동 연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헌법과 3권분립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명박 정권의 폭군 정치는 당연히 탄핵감"이라며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할 때 언제든지 민심은 그 권력자를 뒤엎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이명박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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