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남동구 고잔동 732일대 터 1만5149㎡에 지상 3층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짓기로 했다.
대형차량 주차시설과 물류창고 등을 갖추게 될 공동물류센터 터에는 남동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휴식공간으로 2057㎡ 규모의 쉼터도 들어선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활용할 물류창고는 담배, 섬유, 모피, 화학제품 등의 다양한 소비재를 취급하게 된다.
한국산단 경인본부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남동공단 내 2800여개 업체가 물류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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