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기준 ‘올 뉴 SRX’ 출시

   
 
캐딜락 올 뉴 SRX/GM코리아 제공

GM 코리아가 새롭게 탈바꿈한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캐딜락 올 뉴 SRX’를 16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SRX’는 크로스 오버 및 SUV차량 선택의 기준이 되는 안전성과 우수한 트랙션을 모두 갖췄다.

전자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이 적용된 새로운 최첨단 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시 최대 100%의 토크를 리어 액슬로 전달한다.

주행시 최대 85%의 토크를 리어 액슬을 따라 좌우측 휠에 분배해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으로 차량을 계속 주행시키고 차체 안정을 돕는다. 이는 노면 상태에 상관없이 최적의 차량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 토크는 30.8kg.m.

GM코리아의 뉴 GM의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인 '엡실론(Epsilon)'을 최초로 적용 받은 첨단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운전자 및 탑승자는 순정 한글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팝업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사운드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및 각종 차량 관련 설정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2.5인치 풀컬러 LCD 한글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

수입 자동차 최초로 전면적으로 한글 음성 인식(Korean Voice Recognition, KVR) 시스템을 장착해 음성 명령으로 내비게이션, 사운드 시스템, 전화 및 디스플레이 조작이 가능하다.

올 뉴 SRX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와 좌우 뒷좌석 탑승자가 동시에 개별적인 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캐딜락 올 뉴 SRX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GM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를 한층 발전시켜 역동성과 날렵함, 고급 세단의 편안함과 정숙함을 적절하게 조화시켰다.

전면부는 캐딜락 고유의 방패형 그릴과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Adaptive Forward Lighting, AFL) 시스템이 적용된 수직형 헤드램프와 루프 후방에 통합 내장된 스포일러가 점점 낮아지는 바디 라인과 조화를 이뤄 보다 강하고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나타낸다.

또 럭셔리 모델은 18인치 휠이, 프리미엄 모델에는 초대형 20인치 휠이 장착됐다.

내부는 재단부터 스티칭까지 장인이 손수 작업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커버와 앰비언트 실내 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리어 카고 바닥에는 U-레일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적재된 화물을 펜스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게 했다. 

   
 
캐딜락 올 뉴 SRX 리어 카로 U레일 시스템

운전자 및 탑승자를 위한 완전한 안전 시스템도 제공한다.

차체는 고강성의 마르텐자이트 스틸이 적용되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흡수하고 충돌 하중을 분산해 탑승객을 철저히 보호한다.

사고 시 충돌 강도에 따라 팽창 크기가 달라지는 운전석 및 조수석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전∙후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에어백 팽창력에 의한 상해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탑승자 감지 시스템도 적용해 어린이나 키가 작은 사람이 탑승 했을 때는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는다.

장재준 GM 코리아 사장은 “올 뉴 SRX는 크로스오버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게 될 것”이라며, “완벽한 한국 맞춤형 사양을 갖춘 올 뉴 SRX는 캐딜락 라인업의 주력 차종으로 성장해, 캐딜락이 국내 시장에서 또 한 번 캐딜락 돌풍을 일으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올뉴 SRX 3.0 럭셔리가 6350만원, 프리미엄이 72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