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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쿠킹클래스에 참가한 학생이 쿠키반죽을 만들고 있다. |
최근의 나눔 활동은 이전까지의 현금, 현물의 단순한 기부 형태에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조직, 부서단위 봉사활동이 활성화 되어 있는 CJ에서도 나눔의 실천 방법을 다양화 하면서 의미와 재미까지 더하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쿠킹클래스는 간단하고 실용적인 레시피 교육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가족과 함께 쿠킹클래스에 참가해 쿠키를 함께 만들고, 이 쿠키를 어린이 복지 시설에 기증해 가족단위의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하게 하는 것.
참가한 어린이들은 봉사활동 인증서도 받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나눔 활동 참가의 보람은 물론 나눔의 의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당초 지난 9월 이벤트 성 프로그램으로 단발 기획됐으나,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아 오는 28일 추가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기여해 온 CJ도너스 캠프에서는 지원대상 공부방 어린이들을 초청해 발레교실을 열고 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원대상 어린이들의 ‘행복’과 ‘즐거움’에 까지 나눔의 영역을 확대한 것.
CJ발레교실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CJ 인재원과 과천시민회관 내 서울 발레시어터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CJ나눔재단 도너스캠프와 CJ문화재단은 발레교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사회공헌과 메세나가 결합된 활동도 펼친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공부방 아이들을 초청, 아이들에게 발레와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
발레교육 후 해당 시기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발레를 보다 깊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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