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의 독자기술인 아크리치가 세계 최대 조명메이커인 GE(제너럴일렉트릭) 제품에 적용된다.
17일 서울반도체는 자사 교류전원용 광원 아크리치를 GE라이팅에 공급, GU10 제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GU10 베이스 제품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GE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아크리치 조명의 성장 역시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GE라이팅에 아크리치를 공급함으로써 아크리치의 성능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녹색 조명 시장에 적극 대응, 기존 할로겐 조명 제품 시장을 빠른 속도로 대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크리치는 추가 구동장치가 필요 없는 고전압용 LED 광원의 특징을 갖고있어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속속 조명개발모델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적용된 아크리치 제품은 기존 할로겐 램프 20W를 대체한다. 특히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교류 전원에서 바로 구동되며 수명이 길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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