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투신운용, GIPS 도입

대신투자신탁운용이 국제적인 펀드평가기준인 GIPS(국제투자성과기준)를 도입하고 한국채권평가(KBP)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IPS는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협회에서 제정한 국제적인 펀드성과 공시표준으로 운용사의 평균적인 운용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고 공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대신투신운용은 지난 8월부터 예일회계법인과 사전 연구와 준비, 검증 등을 통해 GIPS 도입을 추진해 왔다.

GIPS를 도입하면 자산운용사들이 성과가 좋은 한 두 개의 펀드로 전체 운용 성과를 과대평가하는 것을 방지하고, 운용사의 펀드 유형별 운용능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성과측정기간 등 기준이 모호한 공시를 제거하여, 투자자들이 운용회사의 운용성과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

정상헌 대신투자신탁운용 준법감시인은 "이번 GIPS 도입과 공식인증은 투자자들에게 펀드정보 및 성과를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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