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한전 협력기업 지원 '파워에너지론 보증'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전력공사 및 계열사의 1차 협력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파워에너지론 보증'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전그룹과의 납품계약을 근거로 기업은행이 추천한 1차 협력기업에 생산 및 구매자금을 동시에 지원한다.

생산자금은 1차 협력기업이 한전그룹과의 납품계약서에 근거해 협약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결제대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구조다.

구매자금은 대상기업이 2차 협력기업으로부터 원자재 등을 구매하기 위한 자금으로 신보가 보증하는 구매카드대출 형태로 지원된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1차 협력기업은 한전그룹으로부터 구매대금을 납품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조기 지급받게 된다.

신보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보증료를 0.2% 포인트 할인해 주기로 했으며, 기업은행도 대출금리 우대 및 구매전용카드 이용 수수료 0.5% 포인트 감면해 줄 예정이다.

한종관 신보 신용보증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보증 시행으로 약 1만4000여개 한전그룹 1차 협력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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