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1000억원 한도 '온렌딩 대출' 실시

부산은행은 오는 20일부터 1000억원 한도로 '온렌딩(On-Lending) 대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렌딩 대출이란 은행이 지원기업을 직접 선정하면, 한국정책금융공사(KoFC)가 대출금의 50~60% 범위 내에서 신용위험을 보증해주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직전 사업년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부산은행의 기업신용평가 등급 결과 3~6등급을 받은 후 3년이 경과한 회사다.

대출한도 100억원 내에서 운전자금은 건당 1억원이상 20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건당 1억원이상 50억원 이내로 대출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운전자금 3년(1년거치 2년 분할 상환), 시설자금 5년(2년거치 3년 분할상환) 혹은
8년(3년거치 5년 분할상환)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4.26% 수준으로, 신용등급과 담보에 따라 차등적용 된다.

이두호 여신기획부 부장은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연계한 온렌딩 대출을 활용해 최근 자금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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