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가 재건축돼 1465가구로 건립된다. 이는 종전의 890가구에서 575가구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는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8만3387㎡에는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249.82%를 적용받는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465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60㎡이하는 294가구, 60㎡~85㎡이하는 664가구, 85㎡초과는 507가구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 일대(4만4223㎡)의 법적 상한용적률을 기존 206.00%에서 230.26%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도제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도 가결했다. 이는 지난 4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광진구 광장동 401-17번지 일대 3093㎡에 재한몽골학교를 짓는 신축 결정안도 통과됐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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