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캐피탈 "효성가 3형제 대여한도 380억"

효성캐피탈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조현준 효성 사장과 조현문 부사장, 조현상 전무에 대한 총 380억원의 신용대출 한도를 유지한다고 1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조현준 사장과 조현문 부사장에 대한 대여 한도는 각각 130억원씩이고 조현상 전무에 대한 대여 한도는 120억원이다. 대출 형태는 신용대출이고 기간은 1년, 금리는 연 9.0%의 고정금리다.

효성캐피탈은 또다른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두미종합개발에 대해서도 대출 한도를 기존보다 20억원 늘어난 5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한편 효성캐피탈은 효성가 3형제에 대한 실제 대출 금액은 지난해 말 감사보고서 작성 시점과 같은 104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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