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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감성시대의 창조적 인재, 이매지너(Imaginer)'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대자인으로 전 세계적 명성을 얻은 산업 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다.
김 대표가 디자인한 삼성전자 애니콜 '가로본능' 시리즈, '프리즘' 모양의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 등은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으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영세 대표는 이날 상상력으로 미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미래 인재인 '이매지너'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의 의미와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또 미래 디자인의 요소로 감성ㆍ환경ㆍ건강 세 가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 세가지 요소를 고려한 '무인자전거 대여 사업'을 위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달 말 고양시와 함께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세 대표는 1950년 12월18일 출생해 경기고와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다. 1983년 디자인 전문회사 ID포커스 설립을 시작으로 198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을, 1997년에 이노디자인 한국지사를 세웠으며,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 스튜디오, 베이징 지사 등을 두고 있다. 1991년 미국 비즈니스위크지 최고 디자이너상, 1998년 한국산업디자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제2회 디자인올림픽' 홍보대사를 맡아 한국이 가진 산업.기술 기반에 더해진 디자인이 무한한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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