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전파방송산업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한 '전파방송 컨퍼런스 2009'를 23일부터 이틀 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창의적 전파이용을 통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전파강국 건설’이라는 주제로 전파방송과 관련한 표준화, 기술, 산업동향 등이 논의된다.
23일 오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디티브이인터랙티브의 ATX2000 등 8개 제품이 올해 전파방송 우수 신기술에 선정돼 수상이 예정돼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파방송산업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하신 각계 공헌자들에게 전파방송진흥유공자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인의 전파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전파사용의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됐던 따뜻한 전파세상 사진·수필공모전, 전파방송공학 시제품 경진대회, 전파방송분야 논문제안 공모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파방송인의 자긍심 고취와 '전파강국 대한민국'이라는 미래의 비전과 희망을 모든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