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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지난 7월 출시된 펜 E-P1을 개선한 버전으로 기존에는 없던 액세서리 포트를 내장해 LCD 형태의 전자식 라이브 파인더를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라이브 파인더는 144만 해상도를 지원, 현존하는 전자식 뷰파인더 중 최고 수준의 해상도 및 응답속도를 보인다. 이용자는 매뉴얼 포커스 기능만으로 간편하게 초점과 구도를 확인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확장된 아트필터 기능으로 다양한 효과의 사진과 HD 동영상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화상모드인 i-인핸스 기능으로 일반 색감의 사진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별도의 후 보정 없이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노이즈 제거 처리 능력과 고감도 촬영 기능, 인물 촬영 모드, 자동초점 추적 기능 등도 탑재했다.
올림푸스한국은 펜 E-P2 출시로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펜 전용 렌즈군 확대로 하이브리드 시장 규모를 확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으로 기존 컴팩트 카메라 유저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권명석 올림푸스한국 상무는 "국내외에서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의 가능성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며 "펜은 아날로그와 첨단 디지털이 가미된 세련된 문화적 코드와 높은 휴대성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 E-P2는 내달 중순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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