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일대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52억 원을 들여 2만1500㎡의 터에 화물차 2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서구 공영 차고지를 짓기로 했다.

이는 경인 아라뱃길,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 서구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대형사업으로 인해 대형화물차와 덤프트럭의 운행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서구 공영차고지 외에도 오는 2012년까지 인천 남항 복합휴게소(550대), 인천 북항 복합휴게소(300대), 계양구 용종동 공영차고지(182대)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현재 화물차 휴게소 1곳, 전용주차장 8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항 등 주요 물류거점에 화물차 휴게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물류수송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정차난 해소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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