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정시 지원 수능+학생부 활용 중요

   
 
 
성신여자대학교는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2219명 중 1027명을 수시로 모집해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010년 신설 총 40명의 신입생을 모집중인 '글로벌의과학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겁다.

학교 관계자는 "글로벌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의학과인 만큼 올 초부터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경쟁률도 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시모집 다음달 1196명 선발

성신여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군 874명, '나'군 322명 등 총 1196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 학생부 40%, 사범계열은 수능 55%, 학생부 40%, 교직적·인성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2010학년도에 신설된 가군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은 수능 1개 지정영역 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한 개 영역의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특정 영역에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나군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 2010학년도부터 가, 나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산업디자인과는 가, 나군 모두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열 학과(부)는 언어 40%, 외국어 40%, 수리 또는 탐구(2과목) 20%를 반영하고 경제학과 및 자연계열 학과(부)는 수리 40%, 외국어 40%, 언어 또는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수리·외국어·사회·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하며 글로벌의과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전(全)학년 일괄 합산하여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성신여대는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2+1체제(필수 2과목, 선택 1과목)로 학생부 및 수능성적을 잘 활용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2차 314명 모집

수시2차는 모두 314명을 선발, 지난 20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수시 2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적용하며 학년구분 없이 일괄 합산해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성신여대에서 지정한 3개(글로벌의과학과는 4개) 교과영역에 해당하는 1~3학년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2과목) 4개 영역 중 인문계 및 간호학과는 2개 영역 백분위 점수 평균 77점 이상, 자연계는 2개 영역 백분위 점수 평균 72점 이상이다. 글로벌의과학과는 외국어영역만을 반영하며 외국어영역 백분위 점수 92점 이상이다.

성신여대는 올해부터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하고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2009학년도에 신설된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는 고등학교 때 전공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해보지 못하고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의 여유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2학년 전공 선택 시 간호대학, 사범대학,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부)가 대상이 된다.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 대부분 2+1체제(필수 2과목, 선택 1과목)로 본인의 학생부 및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해 지원학과(부)를 선택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문의 02-920-2000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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