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09 대학생 IT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진영민 SK C&C SKMS실천본부상무(가운데)와 ‘2009 대학생 IT 공모전’ 수상자들은 최근 분당 본사 사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SK C&C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사옥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2009 대학생 IT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사업제안서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37개 대학에서 총 56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ICT 컨버전스를 활용한 산불보호시스템' 논문을 제출한 고려대 김주원씨에게 돌아갔다.

김씨의 논문은 인화물질 감시 센서(Smart Dust)와 무선네트워크(휴대전화+GPS)를 활용해 산불을 조기 감지함으로써 산불의 확산을 방지하는 종합산불 관리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 분야 우수상은 '발전된 홈 네트워크 모델(Smart GRID)'을 제출한 박완규∙김영록∙김명욱팀(전남대, 조선대)이 수상했다.

사업 제안서 분야 우수상은 권창균∙이진욱팀(동아대)의 'U-경기장 서비스', 김진이∙남지원팀(서울대)의 '종합예방 케어 라이프 서비스 메디칼라자', 김성희∙조아라∙길수진팀(고려대)의 '포에버 그린 카 충전 서비스',  김충현∙남지훈∙이아라팀(고려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전략'이 수상했다.

SK C&C는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 300만원을, 우수상을 수상한 5개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상자에게는 향후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등의 특혜가 제공된다.

진영민 SK C&C SKMS실천본부 상무는 “참신한 콘셉트와 기발한 발상이 넘쳐나는 이번 수상작을 통해 보여준 대학생들의 IT에 대한 열정과 높은 이해도에 놀랐다” 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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