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169억 규모 '전원학교 인프라 구축사업' 계약 체결

  • 전국 9개 교육청 산하 110개 초ㆍ중학교 대상

LG데이콤이 전국 9개 교육청 산하 110개 초ㆍ중학교에 최첨단 U러닝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LG데이콤은 최근 전원학교 사업의 관리지원기관인 공주대학교와 총 사업비 169억원 규모의 ‘전원학교 인프라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데이콤은 내년 초까지 전국 농·산·어촌 110개 전원학교에 무선인터넷(무선랜) 환경과 전자칠판 및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정보 인프라가 취약했던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도 최첨단 IT 인프라를 활용한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원학교 사업을 추진 중인 교육과학기술부와 주관기관인 공주대학교는 이번 사업이 도시와 농·산·어촌 간의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사진·동영상 등 더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 보다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PC와 전자칠판, PC와 PC간 화면 스왑 기능을 통해 학생 개인별로 1대 1 양방향 맞춤 학습지도도 가능해져 학습 효과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 향후 myLGtv 등 인터넷TV(IPTV) 서비스와 연계하는 경우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 이용도 가능해져 추가적인 학습 효과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걸표 LG데이콤 인터넷사업부 상무는 "학교 정보통신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통신과 IT를 접목한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편리하고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최첨단 U러닝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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