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외안화 절상에 투자하는 상품이 나온다.
2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산은자산운용은 23일부터 26일까지 '산은 위아 오퍼튜니티 사모증권 증권투자신탁[채권-파생형]'을 사모펀드로 판매한 뒤 2~3주 후 공모펀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신탁자산 60% 이상을 우량채권 등에 투자하고 15% 이내를 위안·달러 환율에 연계하는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한다.
만기 1년 후에 달러 대비 위안화가 3.57% 초과 절상되면 절상분의 2.8배 수익을 제공한다. 3.75% 절상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3.57% 미만 절상되는 경우는 최대 1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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