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과학에 흥미있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해외 과학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방문을 지원하는 '미래과학자 해외석학방문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과학기술분야 경시대회 입상 등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중에 6박 8일의 일정으로 스웨덴을 방문한다. 스웨덴 방문은 한·스웨덴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을 기념하고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교과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할 미래과학자들이 세계 최고 연구소를 방문해 우수한 연구업적과 파급효과 등을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접수된 신청서의 요건·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달 31일까지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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