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3년간 29개 초·중·고교 개교

내년 3월 미추홀외고 등 6개교

인천지역에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29개 초·중·고교가 새로 생긴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중구 운남동 운남초교(24개 학급)와 남동구 논현택지지구 고잔중(24개 〃), 계양구 서운동 계수중(36개 〃), 남동구 고잔동 고잔고(36개 〃), 미추홀외국어고(24개 〃), 연수구 송도동 해송고(36개 〃)가 문을 연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송도국제도시 신정초(42개 학급), 서구 연희동 청라초(42개 〃)가 신입생을 받는 등 내년 한 해 동안 3개 초교와 4개 중학교, 7개 고교가 개교한다.

이어 2011년 3월에는 소래 논현지구 원동초교(36개 학급)와 고잔동 사리울초(24개 〃), 소래 논현지구 사리울중(24개 〃), 송도국제도시 신정중(36개 〃), 고잔동 송천고(36개 〃), 연희동 초은고(30개 〃), 청라고(30개 〃) 등 4개 초교와 3개 중학교, 3개 고교가 새로 생긴다.

2012년 3월에는 중구 중산동 하늘초교(36개 학급)와 송도국제도시 명선초(42개 〃), 남동구 서창동 운연초(24개 〃), 서구 경서동 청아초(32개 〃), 중구 운남동 영종중(30개 〃), 서구 연희동 초은중(30개 〃), 서구 경서동 경연중(30개 〃), 중구 운서동 하늘고(36개 〃) 등 6개 초교와 3개 중학교, 1개 고교가 개교하며 9월에는 서구 가정동 연희초교(36개 〃)가 신입생을 맞는다.

이들 학교가 모두 문을 열면 인천에는 초교 238, 중학교 134, 고교 118, 특수학교 7개 등 497개 학교로 늘어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이나 택지개발지구의 급격한 인구 유입에 맞춰 학교를 늘리게 된다"며 "구도심지역 학교는 그대로 유지돼 전체적으로 급당 학생수가 1~2명씩 줄어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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