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09년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필요에 맞는 '통합 VOC 시스템'을 구축,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신속하게 수집해왔고 최고경영장(CEO)를 비롯한 전 사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셀프 체크인 시스템 확대 △항공사 공용단말(CUTE) 환경 개선 △항공수하물 자동추적시스템(RFID) 등 다각적인 '유비쿼터스 공항(U-Airport)' 사업 추진으로 이용자 중심의 공항 환경을 만들어 왔다.
더불어 17개 전 사업장 및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 모든 VOC에 대해 '등록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 처리·회신'토록 했으며 매년 여러번에 걸친 '암행 모니터링(mystery shopping)'과 고객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개선점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17개 전 사업장에 걸쳐 품질경영체계(ISO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김포·김해·제주 등 3개 공항은 2년 연속 월드베스트(AAA) 및 코리아베스트(AA+) 서비스품질인증을 얻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공공부문 CS 선도 공기업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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