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달러 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9 센트(0.1%) 오른 배럴당 77.56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달러 가치 하락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75.091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로 금값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2월물 금은 17.90 달러(1.6%) 오른 온스당 1,164.7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트러스트의 1일 기준 금 보유량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113.83t을 기록했다.
기타 금속류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월물 백금은 25.70 달러(1.8%) 오른 온스당 1467.60 달러를 기록했고 12월물 은 값은 17 센트(0.9%) 오른 온스당 18.61 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 구리는 전날보다 2.75 센트(0.9%) 오른 파운드당 3.1355 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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