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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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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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4일 S&TC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7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영일 연구위원은 "S&TC의 내년 주가이익비율(PER)은 5.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5배로 시장 평균 PER가 10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원유와 LNG의 가격 갭(gap)의 지속으로 HRSG 수주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위원은 "S&TC의 영업이익률은 23.2%로 국내 상장 플랜트 업체 중 가장 높다"며 "내년 신규 수주액은 1분기 284억원, 2분기 403억원, 3분기 1100억원으로 증가, 4분기에는 17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동발 플랜트 발주 붐으로 Air Cooler 수주가 증가 하고 있다"며 "4분기 환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 하락할 가능성 높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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