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후임으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하마평에 올랐다.
뉴욕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이먼 CEO가 국가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가이트너 장관의 자리를 노리는 인물로 비춰지기를 원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에 따르면 다이먼 CEO에 대한 신망은 지난주 의회에서 가이트너 장관에 대한 사퇴 촉구가 나오면서 두터워졌다.
공화당은 가이트너 장관이 지난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으로 재임 중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구제 결정 과정에서 납세자 펀드를 지키려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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