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40년 ‘과학기술 미래비전’이란 제목의 미래과학기술 발전 지침서를 마련해 내달 대통령 주재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침서는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 대내외 경제ㆍ사회 변화에 대응한 과학기술 장기비전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침서에서의 미래 사회는 환경과 자원문제 심화를 비롯해 지식기반사회 진전과 글로벌화, 인구구조 변화, 과학기술 융합 가속화, 새로운 안보 이슈 등장이 큰 흐름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기술과 지속성장을 통한 로봇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녹색혁명을 통해 농·축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첨단기능 소재산업도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정책방향으로 5가지가 제안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창조형ㆍ선도형 연구개발을 확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인재·지식시스템 강화 △과학기술 국제협력 및 개방형 혁신체제를 선진화 △ 녹색성장형 과학기술 혁신 추구 △국민과 사회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역할 등이다.
앞으로 교과부는 과학기술 미래전략실천 전략에 따라 기술개발 우선순위를 반영하고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액션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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