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6일까지 다양한 만기와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증권(ELS) 4종, '동양 마이스타 ELS 389~392호'를 총 3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391호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의 변형된 구조인 '스텝다운 알파'형 상품이다.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와 LG화학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이상이면 연16.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는 점은 일반 스텝다운형과 같다. 다만 만기시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이상 80%미만이면 제시된 수익률의 1.5배(3년만기시 수익률 72.9%)를 제공하는 점이 이례적이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비록 조기상환의 기회를 안타깝게 놓쳤을지라도 가장 흥미있는 이벤트가 만기시에 남아있는 셈"이라며 "적어도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50%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만기시 기존 스텝다운형보다 높은 쿠폰을 제시하는 이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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