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입출금 통장은 물론 카드와 적금, 대출까지 가능한 여성전용 맞춤형·복합형 금융상품 '체리통장'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통장은 수시입출식으로, 신규만해도 3개월간 자동화기기 마감 후 인출 수수료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3개월이 지난 뒤에도 체리적금에 가입하거나 체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리적금 가입 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개인고객으로,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가입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은 최고 연 3.8%, 2년 이상 3년 미만과 3년은 각각 최고 연 4.2%와 연 4.5%이다.
조건에 따라 최대 0.3% 포인트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금리우대 조건은 △체리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 시 0.1% 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0.1% 포인트 △2자녀 이상 가족 신규 시 0.1% 포인트 등이다.
또 체리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화영어교육 할인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여성특정암 보험과 펜션이용 중 하나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여성을 위한 체리-직장인우대신용대출과 결혼을 준비 중인 여성을 위한 체리-해피 커플론, 자녀교육을 위한 체리-유학자금대출, 가정주부를 위한 체리-가계통장대출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대출 상품도 판매한다.
아울러 함께 출시된 '우리V-카드체리'는 체리적금 자동이체 납입금액과 체리대출 이자 납입금액에 대해서도 최고 5%(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