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내년 증시 최대 181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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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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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최저 1370포인트 최대 181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한화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는 올 3분기 이후 내년까지 글로벌 증시가 잭 팟(Jack-pot)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분기 초반까지 코스피 상승 시도 이후 경기 확장세와 어닝모멘텀 감속으로 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길게 보면 내년은 상승 추세로의 출발점으로 씨앗을 뿌리는 시기란 전망이다.

특히 이 증권사는 적정 코스피밴드로 1370포인트에서 1810포인트를 제시하며 그 이유로 ▲예상이익 의 과대평가 여부와 향후 하락 가능성 ▲이익모멘텀 감소에 따른 주식의 타 자산 대비 상대매력도 비교 ▲턴어라운드 국면의 특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코스피를 이기기 위해선 상·하반기 대응방식을 달리 해야한다며 상반기 상승시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하반기 매수와 보유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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