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이용 줄고 카드 이용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1-24 12: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3분기 자기앞수표 이용액이 4조원 아래로 줄었고 10만원권은 22%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자기앞수표 이용액은 3조9920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1970억원보다 4.9%, 2050억원이 줄었다.

자기앞수표 이용액은 작년 4분기 4조830억원, 올해 1분기 4조1140억원, 2분기 4조1770억원 등이었다.

특히 자기앞수표 가운데 10만원 정액권은 3분기 2860억원으로 전년동기 3690억원보다 22.3%인 860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자기앞수표 이용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21.1% 줄어든 338만9000건, 10만원권은 22,3% 감소한 286만4000건이었다.

한은 결제안정팀 관계자는 "카드를 비롯한 전자방식 지급수단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신권인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자기앞수표 이용이 줄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3분기에 1421만8000건으로 전년동기 1182만4000건에 비해 20.3% 늘었다.

체크카드는 40.7% 증가한 308만6000건, 선불카드는 52.7% 늘어난 9만700건이었다.

금액으로는 신용카드 이용액이 1.1% 증가한 1조2740억원이었고 체크카드는 36.1% 늘어난 1050억원, 선불카드는 23.7% 증가한 38억원이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9월 말 현재 6273만장으로 전년동기 5194만장보다 20.8% 늘었다.

한은은 체크카드 이용액과 발급장수가 급증한 것은 신용카드와 같은 부가서비스 혜택을 갖고 있는 데다 학생 등의 소액결제에 적합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