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무한 경품! 2010년 꿈과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객들의 내년 새해 꿈과 소망을 응모 받아 추첨을 통해 이를 실현해주기 위한 것으로 구매와 상관없이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응모 가능하다.
방식은 응모권에 인쇄되어 있는 “나는 OOO와 OOO에서 OOO을 하고 싶다”의 빈칸에 꿈과 소망을 적으면 된다.
하지만 무한 경품에는 몇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먼저 현재 사람의 능력으로 획득 불가능한 소원, 위법사항, 도덕적 문제가 있는 꿈은 당첨되더라도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현금이나 유가증권, 귀금속, 건물이나 기타 물품 등의 단순 소유권이전, 선물, 증여, 기부 등은 응모대상에서 제외되며, 당첨시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무형의 꿈 또는 개인의 의지, 노력 등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소원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상품(프로그램 등)으로 제공해 준다.
첫번째 꿈과 소원 제공 불가시 예비 작성 내용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경품 제공은 1회에 한한다. 그리고 경품의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다.
적어낸 꿈과 소망은 고객에게 증정하기 전에 VVIP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퀸터센셜리 코리아)에서 고객이 희망하는 세부사항(숙소·음식·교통편 등)까지 재설계돼 고객에게 전달된다.
1등 1명에게는 소원을 들어주는 것과 함께 롯데백화점의 최상위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MVG 프레스티지’의 혜택(전점 MVG전용 주차장 이용, 전용 라운지 이용, 설·추석·기념일 별도 기프트 증정, 상시 5% 할인 혜택)과, 2등 29명에게는 고객의 꿈과 소원 격려금으로 300만원을 제공, 총 30명의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아파트, 우주여행 경품에 이어 경품의 마지막 단계인 꿈을 경품화시켜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과거 다양했던 경품들에 비해 최근에 창립 경품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행사들 가운데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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